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고리 하우스 (문단 편집) == 하우스의 특징 및 시즌 전체에서의 작중행적 == 누가 다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걸 모르기라도 할까 봐 평소 하는 말들이 하나같이 동음이의어나 은유, 비유의 형태라 다른 의사들이 해설을 해주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비화를 모르면 알아들을 수 없는 은유도 많기 때문에 자막 제작자들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장본인. 하지만 이런 뛰어난 위트가 이 드라마의 재미를 상당수 맡고 있다. 물론 하우스가 마음껏 잘난 척하면서 주변인을 바보 취급하고 싶을 때에도 종종 등장한다.~~ 포커 치다가 몸의 전체 사이즈에 비례해서 측정한다면 삿갓조개의 음경이 가장 크다카더라 따위의 은유 말씀이신가?~~ 스테이시의 집에서 잡은 쥐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스티브'로, 대배우 스티브 맥퀸에서 따왔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고 유치해서(...) 개인 주차 공간이 바뀌거나(시즌 3 13화)[* 휠체어 탄 의사가 와서 주차 공간을 뺐겼는데 기어이 다시 되찾아오고 만다.] 방에 깔아놓은 카펫이 바뀌는 것(시즌 3 4화)을 혐오해 조금만 상황이 바뀌면 병원장 커디와 내기를 해서라도 기어이 원상 복구한다. 주변 상황이 바뀌는 것도 싫어해 10년 넘게 한 기타를 썼고,[*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밑에 있던 3명의 의사가 모두 떠나가고 하우스는 새로운 기타를 배달받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의 전환점임을 암시하는 장면.] 친구 윌슨이 변할라치면 온갖 방해를 서슴지 않았을 정도. 짚고 다니는 지팡이는 여러 번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역 L자 형의 나무 지팡이였다가 시즌 2 16화에서 윌슨의 [[복수]]로 동강 나서 비슷한 것을 샀다. 그리고 그 지팡이는 윌슨의 강아지인 헥터가 갉아먹어 부러뜨렸으며, 이후 역 J 모양으로 막대 끝에 불꽃무늬가 들어간 지팡이를 샀다. 그리고 이 지팡이는 앰버와의 사고로 망가졌으며, 이후에는 반들반들한 밝은 색의 나무 지팡이를 쓰고 있다. 번외 지팡이(?)로는 바퀴 네 개가 달린 의료형 스테인리스 지팡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바로 근처 할아버지 것과 바꿨음) All in 편에서 썼던 은 장식이 달린 지팡이 그리고 꿈에서 좀비를 상대하는데 쓴 도끼 지팡이 등이 있다. 처음에는 아무도 손쓸 수 없는 독불장군 같은 성격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은근히 다정해지고 있다. 원래 기획된 시즌 3가 끝난 뒤 대본을 급조하다 보니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려 묘하게 성질이 유해지고 있다… 라기보다는, 하우스 못지않게 '''주변 사람들이 독해졌다.''' 물들었나(…) 대표적인 것이 캐머런으로, 시즌 3까지만 해도 하우스의 타박에 제대로 대꾸도 못할 정도였지만 시즌 6 쯤에는 하우스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매정하게 굴지만 사실은 주변 사람들에게 은근히 정을 쏟고 있다. 함께 일하는 3남매들이 외압을 받을 때 등은 그 외풍을 막아주려고 애를 썼다. 그들을 떠나보낸 후에는 그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은근히 그리워하기도 했을 정도. 특히 단순한 의사 동료가 아닌 유일한 친구 윌슨에 대한 집착은 굉장히 집요하기도 하다. 자동차를 좋아하거나 좀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서 극중 몬스터 트럭 경주대회 티켓을 한 장에 천 달러를 주고 구입하기도 한다.[* 유일한 친구인 윌슨과 함께 가려고 했으나 윌슨에게 거절당한 후에는 캐머런을 꼬셔서 간다.] 자기 취미를 쉽게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지만 윌슨에게는 예외인 듯. 윌슨은 몬스터 트럭에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하우스 기분에 맞추어 준 것에 불과했다. 굉장히 고집이 세고 괴짜답게 이상한 데 집착하는 성격이 있어서 생기는 에피소드도 있다. 한번은 집의 샤워기걸이가 부숴졌는데 본인과실이란 이유로 보험처리가 안됐는데[* 하우스가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목욕하고 일어날 때 샤워기 걸이를 잡고 일어서는 습관이 있었는데, 190에 가까운 거구다보니 당연히 부하가 누적되어 부숴진 것.], 수리비용보다 많은 돈으로 기술자를 매수해서 본인 과오가 아니란 견적서를 받아내 기어이 보험처리를 했다. 기술자가 왜 이런 짓을 굳이 하냐고 물어보자, "돈 내는 건 상관 없어. 내 권리를 침해당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라고 대답한다.[* 하우스는 대학병원의 과장인만큼 돈이 부족한 사람도 아니고, 오토바이나 고가의 기타 사기, 매춘부 사기(...) 같은 취미생활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만큼 딱히 수전노도 아니다. 애초에 보험처리하는 돈이 아까워서 저지른 짓이 아닌 것.] [[야구]]에서는 [[뉴욕 양키즈]]를 싫어한다. 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매우 싫어하는데, 그가 전혀 겸손하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켄타우로스]]로 묘사한 그림을 침실에 걸어놓는다고 비아냥거린다. 드라마 매니아이다. 특히 낮 시간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드라마에 집착해서, 근무시간에도 휴대용 티비로 보거나 자신의 사무실 안에 있는 매우 낡은 티비로 보곤한다. 첫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진단에 관한 추론을 한다'고 묘사되었지만 최근 시즌에는 전혀 묘사가 없다. 가족관계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는데,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의외로 평범한 부모님이었다. 다만 부모와는 사이가 소원한 편인데 다리가 그렇게 되면서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점점 더 만나게 되지 않은 듯. 어머니와는 딱히 나쁘지 않은 사이지만 아버지는 좋아하지 않았다. 굉장히 엄격하고 사리분별에 철저한 탓에 아들에게도 용서가 없는 아버지였다고 한다. 거의 학대에 가까운 벌을 받는 경우도 곧잘 있었다고. 이런 가정환경은 하우스에게 트라우마가 됐는지, 윌슨이 죽은 앰버에게 말을 거는 걸 보고, "우린 좀 더 잘할 수 있었죠"라고 죽은 아버지한테 말을 걸기도 한다.(시즌 6 6화) 시즌 2 '이유의 부재' 편에서 혀가 부은 환자[* 후에 눈 왼쪽이 부어서 빠져버린다.]의 원인을 추리하던 중, 한 중년의 남자에게 총을 2번 맞았다.[* 첫 번째는 위를 뚫고 늑골에 박혔으며, 두 번째는 목 경동맥을 건드렸다.] 그 후 마취에서 깨자마자 바로 움직이다가 복도에서 실밥이 터져 쓰러진다.[* 또한 해리 코마에 빠져 다리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 총을 쏜 사람이 말하는 이유는 아내의 치료 중 모든 사실[* 바람을 폈는데 그것과는 상관없는 유전병이었다.]이 까발려져 아내가 자살했다는 것이었다.[*스포일러 에피소드가 끝나기 직전 총을 맞은 이후의 모든 장면(혀가 부은 환자의 병이 심해진 이야기, 총을 쏜 범인과 같이 병실에 입원한 이야기 등등 오프닝 이후의 모든 장면)이 하우스의 머릿속에서만 발생한 환상이었음이 밝혀진다. 현실에서의 하우스는 총 맞고 기절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겨우 깨어났던 것. 그리고 시즌 3 1화에서 카메론이 총을 쏜 사람이 잡히지 않았다(We heard they never found the guy.)고 언급한다. 여담으로 환자의 병 진행상태가 실로 괴랄한데, 혀, 눈에 이어서 끝내는 고환(!)까지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터져버린다. 심지어 체이스의 눈 바로 앞에서. 이후 이 모든게 환상이란 것을 깨달은 하우스가 깨어나기 위한 충격요법으로서 수술기계로 환자를 마구 헤집어 죽여버리는데, 환상 속이긴 하지만 정말 험한 꼴만 당한 불쌍한 양반.] 시즌 5 4화에 아버지가 사망하는데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어주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고 불참하려 하지만 커디와 윌슨에 의해 장례식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윌슨과 투덕대는 와중에 윌슨에게 자기 아버지는 사실 자기와 피로 이어진 아버지가 아니라고 얘기해 윌슨을 경악하게 한다. [* 자기가 태어난 시점에 아버지는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자신의 발가락 모양새가 아버지와 다르며 가족의 친한 지인들 중 자기와 외모가 빼닮은 사람이 있다는 점 등등을 근거로 든다. 게다가 그걸 깨달은 때가 고작 '''12살''' 때였다는 것! 흠좀무.]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을 때 아버지와 마지막 이별을 하는 척하면서 아버지의 DNA를 손에 넣어 친자 확인 검사를 한다. 결과는 하우스 말대로 '''불일치!!''' 윌슨이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보자 "내 짐작이 사실로 확정되었는데도 별 느낌이 없다는 게 오히려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라고 대답한 걸 봐서는 어느 정도는 [[애증]]어린 관계였던 듯. 참고로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는 [[하트먼 중사]]로 유명한 [[로널드 리 어메이]].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다지 대사가 없다. 군 대위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 갔을 때, [[부라쿠민]][* 옛 일본의 천민 계급으로 현대에도 차별이 남아 있다.]인 의사가 실력만으로 주변을 입 다물게 만드는 것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만큼 의술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은 대단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없게 된 한 환자는 그를 보고 "나에게서 음악을 빼면 아무것도 없소, 당신도 의술이 없으면 그렇겠지"라고 말한 적도 있다. 약물중독의 경우, 시즌 4에선 어느 정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지만 요리라든가 음악 같이 뭔가 집중할 진통제를 대처할 거리가 없으면 다리의 통증이 재발하곤 했다. 이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난 시즌 6엔 진단의를 그만두는데 갑자기 심각한 통증에 시달렸다. 이런저런 진단 결과, 그의 통증을 제거해주는 것은 진통제인 바이코딘과 특이환자를 진단할 때 뇌내에서 분비되는 뇌내마약 뿐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건이 없어 심심할 땐 코카인을 주사해대는 셜록 홈즈의 세심한 오마쥬라 할 수 있겠다. 시즌 4에선 병원에 '''"케이블 달아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신공을 시전하는 도중에 불평으로 [[Law&Order]]를 한국어로 볼 수 없다고 불평했다.[* 아무도 안보는 새벽시간대의 한국어 더빙판을 볼 정도로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조크.(실제 한국어 더빙판은 없음)] 그리고 시즌 6 에피소드 11, 드디어 윌슨에게 [[http://vimeo.com/9022126|'''결혼해달라고 청혼받았다''']].[* 이웃에 이사온 여자에게 윌슨이 먼저 작업을 하려 했으나 여자는 하우스와 윌슨이 게이 커플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하우스는 해명해 달라는 윌슨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게이인 척 연기하며 '여자에 눈뜨게 한 건 당신이 처음이야'라는 식으로 여자에게 작업하려 했다. 덕분에 게이가 아닌 척 거짓말, 변명하는 사람으로 여자에게 찍혀버린 윌슨이 여자가 보는 앞에서 하우스에게 청혼하며 나란히 자폭해 버린 것이다.] ~~인과응보~~ 시즌 6에선 정신병원에서 바이코딘 중독을 치료한 이후 진통제도 [[이부프로펜|ibuprofen]] 같은 약한 약만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정신병원장과 상담을 하고, 윌슨을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도 개선해보려고 노력하는 등 가능한 한 바르게 살아보려고 노력한다.[* 감별진단도 한 때는 혹시나 예전으로 돌아갈까 두려워 그만두려고 했었다. 나중에 감별진단 과정이 오히려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걸 알고 돌아왔지만.]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리의 통증은 조금씩 심해지고 주변 상황도 그리 나아지지 않아서 실망하게 된다. 게다가 언제나 자기 곁에 있어주었던 [[제임스 윌슨(House M.D.)|제임스 윌슨]]과 [[리사 커디]]가 모두 짝을 이루어 본인들의 인생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자기와 조금씩 멀어지자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불행했던 예전에 비해 나아진 게 도대체 뭐냐'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사고현장에서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상황[* 다리 한 쪽이 콘트리트 더미에 깔려서 절단을 하고 바로 구출하느냐 아님 위험을 무릅쓰고 콘트리트 더미를 다 치울 때까지 기다려 온전하게 구출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에 처한 여성을 발견하고[* 주차장이 무너진 곳에서 하우스가 인기척을 느꼈고, 하우스가 구조대원들을 부르나, 구조대원들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 가버린다. 이에 하우스가 직접 들어가 이 여성을 발견한다.] 교감을 쌓게 된다. 그래서 처음엔 그 여성의 다리를 절단하는 데에 극력반대했으나 커디의 '''독설'''([[리사 커디]] 문서 참조)을 듣고 각성해 '''"그깟 다리 하나'''에 집착하다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사고 여성을 설득해 다리를 절단하게 한다. 하지만 그 여성은 다리 절단 이후 병원으로 이송 도중 지방 색전증으로 사망하게 되고[* '다리를 절단하자'는 결단이나 하우스의 시술 자체엔 전혀 잘못된 게 없었다. 단지 운이 없었던 케이스.] 이게 하우스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파이널 블로우가 된다.[* 포어맨이 당신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고 위로하자 하우스가 버럭 소리친다. '''"그게 문제야!! 모든 걸 제대로 했는데도 그녀는 죽었어.(That's the point!! I did everything right. She died anyway.)"'''] 결국 몸도 마음도 망가져 집에 돌아온 하우스는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숨겨놓았던 바이코딘을 찾아내 손에 쥐지만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커디가 약혼자와 헤어진 사실을 고백,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면서 엄청난 반전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하우스는 손에 쥐었던 바이코딘을 버리고 둘의 키스 장면으로 엔딩이 난다. ~~이거 시리즈가 이대로 끝나는 거 아냐?~~ 다른 시즌도 그랬지만 꽤나 충격적인 엔딩이라 시즌 7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꽤나 시끌시끌했다. 일각에서는 또 [[아시발꿈]]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지만 시즌 5에서 이미 한 번 쓴 트릭이라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리고 시즌 7이 시작된 시점에서 결국 이 모든 건 환각이 아닌 현실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우스 특유의 '사랑에 대한 불안함'에 의해 둘의 관계는 아슬아슬했다. 결국 시즌 7 에피소드 15에서 하우스는 커디의 수술 때문에 바이코딘을 먹게 되고, 이를 커디가 눈치 채면서 둘은 다시 헤어지게 된다.[* 하우스는 수술 직후의 커디에게 신경질적으로 굴지 않고 배려해주고 싶어서 커디에게 선물했던 바이코딘을 몰래 훔처 먹었다. 레이첼이 바이코딘을 캔디라고 하며 먹을려고 했다는 가정부의 얘기를 알게 되자 눈치챈 커디는 하우스가 바이코딘을 먹은 것은 공포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고 하며, 하우스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한다.] 에피소드 16에서는 계속 바이코딘을 복용하고 특급 호텔에서 온갖 향락을 누리며 지내게 된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일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윌슨이 하우스와 커디의 관계를 다시 이으려 하지만 커디와 하우스 본인들의 거부로 실패한다. 이후 에피소드 17에서는 시민권을 노리는 외국인 여성(우크라이나 여성 Dominika Petrova)[* 연기자 겸 모델인 폴란드 배우 Karolina Wydra. 트루블러드의 Violet, Justified의 Mara Paxton역을 했으며 Law & Order에도 출현한바 있다.]과 쌍무적 계약관계(주4회 무료봉사)의 혼인을 하게 된다. 물론 하우스의 의도는 커디를 엿먹이는 것과 하녀 + 요리사 + 마사지사 + 매춘부 비용(3만3천 불 정도)을 절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고 난 뒤에도 결국 허망함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거의 동거도 않은채 그녀의 시민권 획득이 가능할만한 선에서의 위장 결혼 수준으로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하나 그녀 쪽에서 하우스에게 애정(동정?)을 느껴 가까워지려 했던 듯하다. 물론 커플 탄생따위 없다. 작중 묘사로 보면 도미니카는 하우스에게 단순한 동정수준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느꼈던 듯 보인다. 하우스가 워낙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해서 어그러졌을 뿐... 결혼식을 하고 나서 집에서 쉬다가 하우스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그는 이때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난 유부녀랑은 자지 않아"라고 가버리고(아직 커디를 사랑하던 시점) 그가 사라진 후 그녀는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얼마후에 남자친구와 떠난다. 시즌 8에서 이민관리국 직원을 속이기 위해 한동안 동거한 이후 이 면모가 더욱 드러난다. 이들의 사기극이 이민관리국에 발각되고 하우스는 감옥행(보호감찰 기간이었는데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보호감찰 취소), 도미니카는 우크라이나로 추방되게 되자, 그녀는 "나는 상관없지만 그를 감옥에 보내지는 말라. (결혼이) 시작은 가짜였지만 그 감정은 진짜였다"고 눈물로 호소해 한 번의 기회를 다시 얻는다. 하우스가 추궁하자 "연기일 뿐이었어요. 당신을 사랑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거든요"라고 둘러대지만... 또한 하우스 역시 도미니카를 향한 애정이 생겨가는게 여러 번 묘사된다.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그들의 감정을 눈치채는데, 하우스가 단골 매춘부(...)에게 일을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하는 에피소드에서 윌슨은 "이 세상에서는 3억명의 여성이 있고, 그 중 일부는 매력적이고 당신을 사랑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은 '''당신 집에 살고 있으며 당신과 결혼한 상태'''이다."라고 한다. 해당 매춘부조차도 부인이 옆방에 있는데 매춘부를 부르는 게 싫어 그만둔다고 하는데, 하우스가 이에 "그냥 위장결혼일 뿐이다."라고 하자 "그녀(도미니카)가 당신을 보는 눈빛, 당신이 그녀를 보는 눈빛을 보면 그냥 사기일 수가 없다"라고 한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하우스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을때 장례식이 열렸는데 여기서 도미니카가 한 말은 "그는 진짜로 제 남편이었어요. 사랑할 수밖에 없었죠. (He was my husband for real...I couldn't help but love him)"이다. 결국 하우스도 본인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이게 매우 나쁜 방식으로 하우스다워서 (도미니카의 영주권이 이미 나왔는데도 이를 숨겼다.) 도미니카가 상처받고 그를 떠나게 된다. 둘 다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이 분명히 있었고 하우스가 솔직하기만 했으면 커플 탄생은 거의 100%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케이스. 결국 7 시즌 파이널 에피소드에 커디와 끝났음을 인정하고 커디의 물건을 돌려주려 커디 집에 갔지만 결별 후 아무도 안 만난다고 말한 커디가 하필이면 여동생의 떠밀림으로[* 여동생도 커디와 하우스가 다시 결합하길 바랬으나 마음을 돌리지 않자 대신 다른 남자라도 만나보는게 어떻냐고 추천했다.] 여동생의 직장동료를 만나고 있었고, 순간 빡돌아서 자동차를 탄 채로 커디 집으로 돌진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어딘가 휴양지로 잠수를 탄다. 그 대가로 시즌 8 첫 에피소드에서는 감옥에 갇힌 수감자로 나온다.[* 저 사건이 터졌을 때에 커디 집에는 어른들 말고도 아이 - 커디의 양딸인 레이첼 - 도 있었으므로 감옥행이 당연지사다. 하지만 가석방 심사 때 하박사 얘기론 커디 집 거실로 돌진할 때 이미 레이첼이 다른 어른과 함께 거실을 떠난 걸 알아차렸었고 사건을 저지른 후 나름대로 반성의 의미로 변호인도 거절한 채 검사의 선고를 100% 받아들였다.] 이후 병원에서 일어난 남은 시간 12시간밖에 없는 위급한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가석방 형태로 일단 풀려나게 되고 하박사답게 실력 발휘를 해서 일단 예전의 지위를 거의 되찾는다. 최신 에피(시즌 8 에피소드 4)에서는 큰 회사 CEO를 치료하면서 큰 계약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병력을 소문내지 않는 대신 진단의학과를 편성할 예산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하지만 포어맨이 눈치채고 수표를 찢어버리자 20만달러짜리 레이저 박피시술기를 훔처서 헐값에 주식을 산 뒤 CEO를 치료해서 주가가 다시 오르자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막대한 돈을 벌고는 진단의학과 편성 예산을 만든다.[* 하우스가 커디집에 깽판 친 일로 콩밥먹던 사이 진단의학과 멤버들은 흩어졌고, 진단의학과 의국(?)과 하박사의 연구실(???)은 정형외과에 빼앗겼다.] 최종화인 시즌 8 에피소드 22에서는 집을 불태우고 약물과 함께 자살기도를 했으나 시즌 1부터 그와 함께 해온 인물들의 얼굴을 빌린 자신의 심층의식과 대화한다. 자신을 내던지고 죽으려다 캐머런과의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살기 위해 집을 나서려다 윌슨과 포어먼의 눈 앞에서 불타는 서까래가 떨어지면서 그 모습을 감춘다. 사체의 치아 기록 대조로 하우스가 사망했다는 것이 극 종반에 확인됐으나, 그것도 다 '''페이크'''. 치아 기록을 사전에 바꿔치기하고는 자신을 사망처리하고 윌슨에게 남은 5개월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윌슨과 바이크로 동반 드라이브를 하며 그레고리 하우스와 그의 이야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때 흐르는 음악인 Louis Prima의 Enjoy Yourself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5에서 하우스가 극도의 바이코딘 중독에 빠져있을 때 등장한 앰버의 망상이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당시 상황을 극단적으로 함축한 '''"너무 늦었다(it's later than you think)"'''라는 가사는 마지막 회에 이르러서 이번엔 하우스와 윌슨의 ~~밀회~~자유로운 여행을 축복하는 뉘앙스로 바뀌었지만.] [[한니발(드라마)|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드]]의 [[한니발 렉터(한니발)|사이코패스 살인마 의사]]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동문]]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Johns_Hopkins_School_of_Medicine#In_popular_culture|#]][* [[한니발 렉터(한니발)|한니발]]은 파리에서 의대를 다녔으며 존스홉킨스 대학 '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정신과로 전향한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